[뉴스큐]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...비수도권 격상은 '아직' / YTN

2021-07-23 3

■ 진행 : 강려원 앵커
■ 화상중계 : 엄중식 /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00명대를 기록하면서 4차 대유행 한가운데 정체돼 있습니다.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는 결국 2주 연장됐죠. 정부가 언급한 방역의 최대 고비 7월 말 8월 초. 본격적인 휴가철이 겹쳐 비수도권 방역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.

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연결해서 들어 보겠습니다. 교수님 나와 계시죠?

[엄중식]
안녕하십니까.


안녕하십니까? 일단 17일째 10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. 앞선 대유행 때도 겪어보지 못한 숫자거든요. 지금 상황을 어떻게 판단을 하고 계시는지요?

[엄중식]
지금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적용된 게 지난 12일부터라서 이번 주 토요일, 일요일이 지나면서 이제 2주간 적용이 된 것이 되겠습니다. 이 2주간의 거리두기가 얼마나 확산 차단에 효과를 냈는지는 다음 주 화요일, 수요일, 목요일날 발생하는 확진자 수를 통해서 우리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
그런데 조금 희망적인 것은 지난 화, 수, 목요일 동안 각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분석한 재생산지수라는 것을 보면 조금씩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. 그래서 서울이나 경기는 1.0 미만의 재생산지수를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전파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고 그렇다면 지금 1500명대에서 발생하는 환자 수가 그대로 유지되거나 다소 줄어드는 양상을 주말 지나서 다음 주 초까지 보일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.


좀 더 희망적으로 보시는 부분이 있는 건데. 이동량도 상당히 중요한 지표 중의 하나잖아요. 수도권에서는 줄었는데 비수도권에서는 상당히 늘어났거든요. 이런 부분은 부정적인 부분 아니겠습니까?

[엄중식]
그렇습니다. 우리가 어떤 지역사회나 국가단위에서 이런 신종 감염병이 유행할 때 이동량이 적어도 전체의 30% 정도가 줄어야 효과적으로 전파 차단이 일어납니다. 수도권에서는 워낙 확진자가 많이 나오다 보니까 이동량이 꽤 많이 줄었는데 결국 지금 휴가철과 겹치면서 주로 관광지 또는 휴양지 중심으로 사람들의 이동량이 많이 늘어나고 있고 실제로 그러다 보니까 이 지역 중심으로 비수도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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